뜨는 비즈니스 (8) 데이터 저장 서비스
2004-03-23 (화) 12:00:00
정보 폭증으로 성장 기반 튼튼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 겨냥해야
인터넷 시대가 몰고 온 특징적 변화중 하나는 수많은 사람과 회사가 엄청난 분량의 컨텐츠를 토해낸다는 점. 정보 생산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에 정보 저장과 정보 관리 문제는 당연히 거대한 비즈니스가 되고 있다.
IBM이나 HP등 거대기업이 독점하기에는 그 수요가 너무 크다. 작은 창업비즈니스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데이터 가디언 서비스를 제공해 급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IPR 인터내셔널’사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뜨는 요인-엔론 사태이후 생긴 ‘사바니스 옥슬리’ 법 발효이후 데이터 저장과 백업 및 복원은 모든 사이즈의 기업에 더욱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하루에도 데이터가 무진장 쏟아진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데이터 저장 서비스는 급성장할 바탕이 마련돼 있다.
·위험요소-기회가 큰 만큼 위험도 크다. 특히 변화가 빠른 테크놀로지 사업이기에 더하다. 뻔한 드라이크리닝 비즈니스보다 크게 성공할 수 있지만 입고 있는 셔츠마저 벗길 위험 또한 크다.
위험을 줄이려면 데이터 스토리지 자체에 뛰어들기보다는 중소비즈니스(SMB)를 대상으로한 데이터 저장관련 컨설팅이나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낫다. 골드러시 시대 때 정작 돈을 번 사람은 광부들에게 튼튼한 청바지를 판 사람이었던 것과 같다.
‘엑세스 마켓’의 추계에 의하면 중소기업에 대한 스토리지 판매고는 매년 43%의 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스토리지가 이미 구축된 대기업의 경우는 판매는 연 5% 성장에 그칠 것이다.
·정보 구할 곳-Computer Storage Knowledge Center, Storage Networking Industry Association (SINA),IPR Inter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