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학금준다’ 인터넷 사기 조심하세요

2004-03-2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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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교육부가 최근 만연해 있는 대학 장학금 사기 사건과 관련, 학부모와 학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연방교육부는 연방공정거래위원회(FTC) 조사결과를 인용, 대학 장학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선전하는 인터넷 사이트 53개 중 25%에 달하는 12곳이 대학 장학금 사기 예방법안에 저촉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최근 밝혔다.
연방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문제의 사이트들은 ‘장학금 보장! 못 받으면 전액 환불’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유일한 장학 정보’ ‘장학금을 받으려면 크레딧 카드와 은행 계좌 번호를 제공하라’ ‘수수료만 내면 장학금은 따 놓은 당상’ 등의 문구를 포함하고 있다. 장학생에 선발됐다거나 응시하지도 않은 콘테스트에서 수상했다는 통보, 이메일로 자동 전송되는 광고, 수수료를 받고 장학 프로그램을 찾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등은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적이다.
연방공정거래위원회는 웹사이트(http://www.ftc.gov/bcp/conline/edcams/scholarship)를 통해 대학 장학금 사기 피해 예방책을 알리면서 사기 피해자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사기피해 신고는 전화 (877)382-4357 또는 인터넷(www.ftc.gov)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연방교육부는 2004~05학년도 연방 학비 보조프로그램 관련 학생 지침서를 최근 발간했다.
이 지침서에는 수혜기간이 2004년 7월1일부터 2005년 6월30일까지인 연방 유·무상 학비보조 프로그램 및 저리의 연방학비 융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신청 방법 및 지원 자격 등을 포함, 학생들이 알아두어야 할 주요 사항 등을 총 35쪽에 걸쳐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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