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3주째 하락

2004-03-19 (금) 12:00:00
크게 작게
지난주 33만6,000명…2001년이후 최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째 하락해 3년여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연방 노동부가 18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이날 새로 해고돼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들의 숫자가 지난주 6,000명이 줄어든 33만6,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같은 수준은 지난 2001년 1월13일 이후 최저라고 밝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연속 감소한 것은 오랫동안의 해고 추세가 이제 막 끝나려 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마침내 해고했던 노동자들을 다시 복직시키기 시작하기 위한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낳았다. 전문가들은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지난주 약간 상승했을 것으로 분석했었다.
한편 4주 평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34만4,000명으로 지난 2001년 1월27일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