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주 경제개발부 , 한인 기업인과 협력방안 모색
메릴랜드주 경제개발부와 한인 경제인들이 상견례를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메릴랜드 주지사 아태자문위원회는 11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신촌식당에서 아리스 멜리사라토스 주경제개발부 장관과 한인 경제인 및 단체장의 모임을 마련, 한인들의 사업 기회 확대를 도모했다.
데이빗 박 아태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 모임에서 멜리사라토스 장관은 “경제개발부는 신규 투자와 고용창출, 기업 확장에 필요한 재정적, 인적 자원의 지원과 함께 무역, 관광 진흥 등 주의 경제 발전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MD주는 전국 최고의 노동력과 첨단 기술, 산업 연구 기관등 최적의 사업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한인들의 투자와 참여를 촉구했다.
크리스 포스터 차관은 “기업들이 요구하는 산업 토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는 10월 주지사의 아시아 순방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역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터 차관은 “주지사 순방 대상국은 중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와 홍콩, 한국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면서 “주의 첨단 기술 및 생명 공학 분야가 주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향남 아태자문위 부위원장은 “한인들이 미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아직 소매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다른 업종 진출의 길을 소개하기 위해 주경제개발부 책임자들과의 상견례 모임을 마련했다”면서 “멜리사라토스 장관은 부임후 각 커뮤니티를 활발히 만나며, 소수계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모임에는 주경제개발부 장차관과 카멘 프래트 인적자원부 이그제큐티브 코디네이터, 수잔 드리스콜 주지사 대민국장 등과 김현주 KA GRO회장, 이충희 세탁협회장, 김영창 워싱턴상공회의소 이사장, 한기덕 트리플씨 사장, 이태영 PTC 인터내셔널 사장, 프레드 유 C&S 디벨럽먼트 사장, 신승철 탑여행사장, 피터 윤 한아름 마트 인사관리실장, 안일송 변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