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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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둑 5년만에 감소

2004-03-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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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면 애리조나주가 ‘자동차 도둑 제1위 주’라는 불명예를 벗어 던질 수 있게 될 것 같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주 전체의 자동차 도난건수가 전년(2002년) 같은 기간에 비해 7%가 감소했다.
이는 2002년 상반기 자동차 도난 2만8,145건에 보다 1,943건이 적은 것으로 지난 1999년이래 5년만에 처음인 데다가 남은 6개월에 큰 이변이 없다면 애리조나주가 ‘자동차 도둑 제1위주’라는 불명예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 관계자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그러나 템피는 지난해 자동차 도둑이 16%, 피닉스는 4% 감소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자동차 도난사건이 감소추세를 보인 데는 도둑을 잡기 위한 미끼로 쓰이는 자동차 사용과 무료 윈도 에칭, 과감한 단속, 공중 계몽 캠페인 등이 혼합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인 것으로 관계 당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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