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달 정기 모임, 현안문제·공동사업 논의
▶ 페닌슐라한인회·노인회·상공회·여성회등
페닌슐라지역의 한인회, 노인회, 상공회, 여성회의 전, 현직 회장들은 11일 모임을 갖고 한인사회 발전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4개 단체가 참가하는 연합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들 4개 단체 대표들은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한인사회 현안문제 및 공동사업 등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노인회관에서 열린 모임에는 한인회 정대익 회장, 노인회 우종면 회장 조호근 부회장, 상공회 임호순 회장 이쌍석 전 회장, 여성회 장혜정 전회장등이 참석했다.
우종면 노인회장은 “지난 92년부터 3년간 결성되었던 연합회를 재구성하기 위해 모임을 주선하게 됐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연합회 구성의 필요성에 동의하는 한편, 연합회 구성에 필요한 절차와 한인사회의 당면과제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는 매월 정기 모임을 갖고 공동사업의 우선 순위를 결정,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논의된 현안 과제는 ▲ 연합회 결성을 위한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인사 물색 ▲시민권자 파악 등을 통해 주류 사회 적극 동참 유도 ▲시,주, 연방의원들의 세미나 및 토론회에 적극 참여 ▲한인 노인들의 증가에 대한 대책과 1.5세, 2세들에게 한국 문화 소개 ▲한인(시민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행사로 한인들의 파워 형성 ▲후보자들의 선거 공약 파악 및 고국과의 이해관계에 대한 자료 수집 등이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는 오는 3.1절 기념식부터 4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치루기로 했다.
<박병의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