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사관 재매입 기금 전달

2004-02-15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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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부인회 미주한인부인회

워싱턴 재미대한부인회(회장 윤매자)가 이민100주년 티셔츠 판매를 통해 모금한 6천293달러를 대한제국 초대 주미공사관 재매입 기금으로 미주한인재단에 전달했다.
윤매자 회장은 11일 저녁 애난데일의 설악가든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에서 “무엇보다도 기금 모금을 위해 판매한 티셔츠를 구입해준 동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정세권 미주한인재단 회장은 “후세들에게 물려줄 역사적 유물을 되찾는 뜻 있는 일에 참여한 대한부인회의 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윤수 미주한인재단 명예회장은 “티셔츠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도와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백년을 내다보는 사업들을 시작하는 미주한인재단에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부인회는 이날 올해 주요사업으로 불우이웃돕기 모금만찬(5월), 추석경로잔치(9월)등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정정욱, 정경숙 부회장 등 새로운 임원진의 명단도 발표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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