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스 데이(14일)가 3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꽃집, 제과점, 팬시점 등 한인업소들이 본격적인 손님끌기에 나서고 있다.
업체들은 밸런타인스 데이가 연말 경기 못지 않은 대목이 될 것으로 보고 특별 기획상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사은품 증정과 할인 판매전 등 다양한 판촉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팬시전문점인 띵가매직은 이번 주부터 이 달 말까지 ‘해피 밸런타인스 데이’ 행사를 마련하고 꽃바구니, 사탕바구니, 초콜릿 세트, 캔디, 풍선 등을 판매한다. 또 사랑을 엮는 커플 열쇠고리, 커플 목걸이 등을 준비하고 인형은 2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 15% 할인해 준다.
제과점과 꽃집들도 인형, 선물세트 등 푸짐한 상품전과 함께 밸런타인스 데이 특수를 노리고 있다.
신라명과는 하트 모양의 케익에 초콜릿을 덮은 자체 밸런타인스 케익을 14달러에서 40달러 선에 판매하며 파리의 아침은 10달러 선의 밸런타인스 초콜릿과 함께 20달러에서 40달러의 케익을 판매하고 아이들에게는 풍선도 나눠준다.
클립턴 꽃집과 훼어팩스 꽃집도 장미 꽃바구니 세트나 장미 한 다발 이상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밸런타인 스페셜 무료 포장 및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형 등 선물도 판매한다.
뉴서울백화점은 밸런타인스 데이에 사탕으로 만든 꽃송이와 커플 목걸이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