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ARGO-’프리토레이사’ 칩 제품 매출증대 공동 프로그램 실시

2004-02-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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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식품상협회(Calif. KAGRO·회장 한종섭)가 미 최대 스낵제조사인 프리토레이(FritoLay)사와 공동으로 칩 제품 매출 증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FL사 사이먼 강 매니저는 4일 JJ그랜드 호텔에서 이사 및 챕터 회장 등 40여 참석자들에게 ‘KAGRO-FL 골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회원업체 매출은 물론 협회 기금도 늘릴 수 있는 이 프로그램에 많은 회원업체들이 동참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골든 프로그램은 FL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업체들을 위해 전용 진열대를 무료 제공하고 상품전시까지 직접 도와준 뒤 매출 증가율이 108% 이상이면 총매출의 1%, 114% 이상이면 1.5%, 120% 이상이면 2%를 4개월마다 리베이트해 준다는 것이 주 내용. 참여업소들은 진열 위치, 공간, 신제품 판매 등 구체적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FL사의 새 프로그램 출범은 지난해 남가주에서 이 회사 제품의 매출이 KAGRO 회원업소의 경우 101.0% 올라간 반면 비회원업소는 105.5% 올라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강 매니저는 “이달말까지 200개, 5월말까지 300개, 연말까지 500개 업소를 가입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협회와 우리 회사가 더 긴밀한 관계를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강 매니저에게 세일즈맨과 연락의 어려움, 부실한 고객서비스, 한국어 라인 개설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고 빠른 시일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장섭 기자>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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