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찬바람 감원발표 잇따라
2004-02-04 (수) 12:00:00
미국기업들의 1월 감원 발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으로 1월은 감원발표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지만 고용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재취업전문교육기관인 챌린저 그레이앤크리스마스는 미국기업들의 이 기간 감원발표가 11만7,556명으로 지난달의 9만3,020명에 비해 26%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1월 감원발표건수는 전년동기 13만2,222명에 비해선 그러나 11% 적은 수준이다.
소비재생산부문에서 감원발표가 많았다. 1월중 소비재부문에선 2만2,775명이 감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