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비자신뢰지수 6개월래 최고

2004-01-2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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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지난 200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96.8 로 12월 수정치 91.7에 비해 높아졌으며 향후 6개월간 사업 환경과 고용여건이 좋아 질 것으로 예상한 조사 대상자 비율도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98.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현재의 경제여건에 대한 신뢰도를 나타내는 지수는 12월의 74.3에서 80으로 상승했으나 현재의 고용동향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다고 응답한 비율은 12.6%에서 12.4%로 하락했고 일자리가 풍부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55%에서 56.2%로 상승했다.
컨퍼런스보드의 델로스 스미스 이코노미스트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낙관적으로 바뀌었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고용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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