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앙도 자산 10억달러

2004-01-28 (수) 12:00:00
크게 작게
중앙도 자산 10억달러

김선홍 중앙은행장이 자산 10억달러 돌파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한인은행중 4번째
LA카운티 16위

중앙은행(행장 김선홍)이 자산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중앙은행의 지난 연말 기준, 자산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10억2,700만달러로 한미, 나라, PUB에 이어 한인은행가운데는 4번째로 자산 10억달러를 돌파했다. LA 카운티내 자산기준 16위 규모다.
김선홍 행장은 자산 10억달러 돌파와 관련, 27일 본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산 10억달러 돌파로 감독국의 규제가 강화되는 반면 규모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은행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행장은 “매년 계속되고 있는 각 부문의 기록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위해 올해도 틈새시장 공략 및 타 지역 및 타 커뮤니티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은 또한 순익, 예금, 대출도 30%안팎의 고속 성장을 지속했다. 순익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1,170만달러, 예금은 19% 늘어난 8억6,800만달러, 대출은 38% 늘어난 7억2,600만달러, 대손충당금은 33% 늘어난 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자산수익률은 1.32%, 자본수익률은 16.28%, 경영효율성은 57.69%로 나타났다.
순익 증가요인은 ▲건실한 대출 포트폴리오 ▲안정적 예금증가 ▲라스베가스등 타주 대출 사무소등 광범위한 네트웍 구축등 공격적인 경영 등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흥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