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로벌 이코노미

2004-01-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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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소비자가전 출하 4.2% 증가
일본의 지난해 소비자 가전제품의 국내 출하량이 전년 보다 4.2% 늘어난 2조1,069억엔을 기록했다고 일본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가 26일 밝혔다.
협회는 DVD와 평면TV가 TV 생산업체들의 주요제품으로 자리잡아 브라운관 TV를 대체하면서 관련 수요가 증가해 출하가 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시아 항공주, 조류독감 영향 약세
아시아 지역의 조류독감이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 지역 항공사 주가가 독감을 앓고 있다.
26일 대한항공 주가는 지난주에 비해 4.32% 내린 1만7,700원을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도 2,615원으로 4.91%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태국 타이항공과 캐세이퍼시픽 항공, 중국 남방항공과 동방항공 등도 모두 2% 이상 떨어졌다.

머세데스, 상하이 택시로 등장
세계적인 명성의 머세데스가 중국 상하이 택시로 시민들을 맞았다. 25일 중국 현지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대형운수업체인 따종은 춘절 연휴를 맞아 머세데스 택시 50대를 정식 운영했다.
1대에 60만위엔(약 7만5,000달러)인 머세데스 택시의 요금은 일반 택시와 마찬가지로 3킬로미터 주행에 10위엔(약 1.25달러) 기본요금 체제를 적용했다.

인도, 미 해외 아웃소싱 규제 비난
인도 소프트웨어 업계는 24일 미국의 정부계약 업체들이 해외로 일자리를 이전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의 미 의회 법안에 대해 무역자유화 정신에 배치되는 것이라며 비난했다.
미 상원은 22일 정부 발주 사업의 해외 아웃소싱을 금지한 조항을 담은 3,320억달러 규모의 지출법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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