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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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삼의 항암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

2004-01-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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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약대 박만기·박정일 교수 등 선삼정 개발주역들 강조

16일 ‘선삼 세미나’ 90여명 경청

인간이 각종 질병으로부터 해방되는 날은 언제일까, 과연 그런 날이 올까, 잔병치레는 그럭저럭 감수하더라도 천형의 암 공포를 씻어낼 수는 있을까, 아니 그보다는 인삼에 암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것은 물론 모든 질병을 근원적으로 퇴치하는 특효 성분이 들어있다는 게 사실일까….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개발한 선삼의 항암 및 성인병 예방 효과는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지난 16일 밤 오클랜드 영빈관에서 선물나라 보물섬(대표 이흥철) 주최로 열린 ‘선삼 세미나’에서 선삼정 개발주역인 (주)진생사이언스 박만기 고문은 90여 참석자들에게 지난 2001년 인삼을 특수 가공해 개발한 선삼은 일반 인삼보다 항암 및 항산화 효과가 40배 이상 뛰어나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서울대 약대 학장을 지낸 한국약학계의 권위자인 박 고문은 또 이름이 인삼라고 효능이 다 같은 것은 아니다며 예를 들어 미국 야생 인삼은 한국 인삼과 성분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삼 홍보차 박 고문·이양범 부사장과 함께 미국 순회에 나선 서울대 약대 박정일 교수(진생사이언스 연구소장 겸임)는 선삼은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다른 약품과 달리) 부작용이 거의 없다며 혈액순환과 기억력 증가에도 특효가 있음이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고 밝혔다.

진생사이언스가 6년여 연구 끝에 개발한 선삼정(SG135)의 항암작용과 관련해 박 교수는 암은 어느날 갑자기 불행으로 다가오는 것 같지만 실은 개시화단계(정상세포가 발암물질의 공격을 받아 세포내 유전자가 손상돼 암의 씨앗이 생기는 단계)→수년 또는 수십년 걸려 진행되는 촉진단계(개시화세포가 싹이 트고 자라나 전암세포로 발전하는 단계)→전암세포의 악성종양세포화 등 여러단계를 거쳐 발생한다며 SG135는 발암물질을 해독시킬 뿐만 아니라 암의 촉진단계를 차단하고, 나아가 이미 생긴 암세포에 자살명령을 내려 스스로 사멸토록 하는 성분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 항암 식품이나 약품들은 대개 간이나 신장에 해로운 경우가 많으나 SG135는 전혀 해롭지 않아 일반인들이 건강관리 차원에서 얼마든지 복용해도 좋다고 단언했다. 복용 초기 개인에 따라 일부 가벼운 두통이나 설사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으나 이는 부작용이 아니라 극히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이 경우 스스로 양을 조절하면 금방 없어진다는 게 연구진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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