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주 인구 4년새 52만명 증가

2004-01-20 (화)
크게 작게
증가율 네바다주 이어 전국 2위


지난 수년동안 애리조나주에는 주내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인 투산의 시인구와 거의 맞먹는 인구가 증가했다.
최근 발표된 인구조사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애리조나주의 인구는 최소한 51만8,000명이 증가 현재 565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2000년 인구조사 때의 투산 인구가 48만7,000명이었음을 감안하면 그 후 4년 동안 애리조나주에는 또 하나의 투산시가 탄생한 것이나 다름없다. 지난 2002년 7월부터 2003년 7월까지 새로 온 사람들은 거의 14만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1일평균 383명에 해당되는데 이같은 증가율을 지난해 나머지 6개월에 적용했을 경우 연말까지 7만명이 더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15년 동안 애리조나는 네바다주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 가운데 하나였으며 지금은 새로운 이주자 수에서 캘리포니아를 비롯 텍사스, 플로리다 그리고 조지아주에 이어 다섯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애리조나주의 인구 증가를 구성하는 요인 가운데는 타주로부터의 이주자가 44%로 으뜸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이 사망률을 앞지르는 출생 32%, 그리고 이민자(합법 및 불법포함) 25%로 각각 돼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