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2004년형 듀랭고 결함 수리
2004-01-15 (목) 12:00:00
크라이슬러는 13일 전국 각 딜러에 차량 결함이 발견된 2004년형 듀랭고의 판매 중단을 요구했다.
크라이슬러가 딜러에 보낸 자료에 따르면 2004년형 듀랭고의 경우 드로틀 컨트롤 케이블(throttle control cable)의 물이 샐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추운 지방의 경우 케이블이 얼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크라이슬러측은 이미 판매됐거나 현재 딜러에 전시중인 6기통 3.7리터와 8기통 4.7리터 모델 2만1,000대의 듀랭고를 수리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는 13일 27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95~99년 생산된 사이러스와 다지 스트라우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