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주문 늘고 고용 안정


FRB 보고서


미 경제가 공장 주문 증가와 고용 시장의 안정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분석했다.
FRB는 이날 지역 연방은행의 경기 분석보고서를 종합한 베이지 북을 통해 “경기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미 전역에서 긍정적인 보고가 올라왔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고용은 아직 최소한의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인력 구조조정은 완만해졌으며 임금상승 압력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자본재 지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일부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소비자 물가는 거의 변동이 없다. 인플레 지표로 활용하는 개인소비지출지수는 3분기 중 1.8% 증가에 그쳐, 지난해 동기 2% 증가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