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로벌 이코노미

2004-01-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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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외환보유고 전세계 60%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국가의 외환보유고가 전세계의 60%를 차지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국제통화기금(IMF)의 발표를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IMF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현재 아시아 28개국의 외환보유액은 1조8,100억달러로 한해 전보다 31% 증가했다. 전세계 외환보유고에서 아시아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 기간 5%포인트 늘어났다.
영국항공 조종사, 정년 폐지 소송
영국항공(BA)에서 정년퇴직한 조종사와 승무원들이 ‘55세 정년퇴직’ 규정이 불법이며 차별적인 관행이라며 폐지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더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BA는 55세 정년퇴직제는 현지 노동법규에 따라 퇴직연령을 달리하는 것은 국제적인 관행으로 차별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러, 철갑상어 관리 강화 방침
러시아는 철갑상어와 캐비어(철갑상어 알)생산 및 수출에 대한 통제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뱌체슬라프 볼로흐 국가어업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이타르-타스 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밝혔다. 러시아는 작년 캄차트카 지역에서만 철갑상어 밀렵으로 인한 손해가 3억7천800만루블(1천260만달러)에 이른다.


메트로그룹, 무선 재고파악 시스템
독일 최대 소매업체 메트로그룹은 12일 비용 절감을 위해 올 가을 무선 재고파악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메트로는 100여개의 공급업체들이 무선주파수식별 칩을 상품 팔레트와 포장에 부착, 10개의 보급창고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오는 11월까지는 250개 매장에 이같은 방식으로 물건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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