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기·개스료 할인 받으세요”

2004-01-1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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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KAC 등록캠페인

남가주에디슨(SCE)사와 한미연합회(KAC)는 한인을 대상으로 ‘케어’(CARE·California Alternate Rates for Energy) 프로그램 등록 캠페인을 시작한다.
케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을 위한 전기, 개스요금 할인 프로그램으로 매달 20%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영어가 미숙해 등록을 주저했던 한인들은 14일부터 KAC를 통해 한글로 상담과 등록을 할 수 있다.
13일 로즈미드 SCE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SCE 잭 팍힐 매니저는 “SCE 고객 중 100만명 정도가 자격이 되는데 아직도 22만명이 신청을 안 했다”며 “LA수도전력국, 남가주 개스컴퍼니, 퍼시픽 개스전력사 등 다른 회사 고객도 케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SCE의 한인 직원 샤론 한씨는 “많은 한인들이 체류신분 때문에 가입을 꺼리는데 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며 “불체자와 노인, 유학생이 이번 기회에 많이 가입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청 자격은 연간 가구소득이 3만2,500달러 이하(4인 기준). (213)380-6175 KAC 존 유 또는 (800)628-3061 SCE 한국어고객라인.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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