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장 신년설계 (2) 의류협회 최대호 회장
2004-01-10 (토) 12:00:00
“새 상가 건립 최선”
“올해 시공하기로 되어있는 의류상가 ‘LA FACE’에 입주할 한인들을 위해 한인업주들의 의사가 개발회사에 최대한 반영 될 수 있도록 비영리 단체라는 법적인 한계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 UPS나 페덱스 등 다른 운송회사들과도 유리한 조건으로 단체계약을 맺어 회원사들이 15-40%의 할인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한인의류협회 최대호 회장이 밝힌 2004년 신년 계획이다.
최 회장은 “최근 의류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과거 10년의 성장과 발전을 돌아보면 10년 후에는 또 다른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침체를 보이고 있는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계의 불황타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근래 몇 년 사이에 의류 공급 라인이 다변화되고 소비자들의 취향이 급변하고 있다”며 “한인 의류업계가 변화에 뒤쳐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업계의 현안인 노동청, 고용개발국, 국세청, 이민국 등과의 관계개선에서 힘쓰고 문제 예방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계획이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