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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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학생들 위한 학용품 보내기운동 전개

2004-0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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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이웃되기운동본부 주최... 1,000 상자 목표


한인커뮤니티가 미국 이웃으로부터 소외되는 것을 방지키 위해 조직된 좋은이웃되기운동(GNC·사무국장 박선근)이 지난 1일 ‘이라크 내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보내기 캠폐인’을 전개했다.

GNC는 지난 2000년 초 현 박선근 사무국장이 설립해 현재 켈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등 총 8개 지부를 발족해 세미나 및 강연회, 각 종류의 캠페인을 개최, 미국 내 한인커뮤니티와 타 인종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된 이번 ‘이라크 내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보내기 캠폐인’은 내달 29일까지 모든 이들에게 참여기회가 주어지며 이후 오는 3월 첫 주 군종 장교들을 통해 이라크 학생들에게 전달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 내 있는 3,000여 한인 교회 중 일부가 중심이 되어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교회들의 경우 최소 10상자(구좌 당 약 500달러에서 600달러 경비소요)이상 학용품을 지원해야하며 그 외 개인참여도 할 수 있다.

GNC의 박선근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약 1,000상자의 학용품 확보가 목표이다며 많은 한인 및 교회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쓰여질 예산은 통신비에 1,200달러, 광고비 3,500달러, 창고비 600달러, 수송비 1,500달러 등 총 7,000달러로 이는 GNC가 현재 벌이고 있는 캠페인의 기부금으로 충당 될 예정이다.
문의 770/457/9019(GNC 본부)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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