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더욱 봉사할 터”
2004-01-10 (토)
지난 6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년 교례식에서 총영사관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은 김현일 한인 의사협회장(사진)은 “새해에는 한인 사회의 건강을 위해 좀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시카고 지역에 의사회의 역사가 30년이 지났다. 그동안 많은 회원들이 은퇴하고 신규로 가입하는 회원이 적어 한때 5백여명에 달했던 회원수가 많이 줄었다. 이제는 1.5세, 2세등 젊은 세대들이 한인 의사회를 계승해야 할 시기”라며 “기성세대들이 이 같은 세대교체를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스웨디쉬 병원에서 실시한 연례 무료 건강검진 등 나름대로 팀워크를 이루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 왔다”는 김 회장은 “그러나 앞으로도 협회가 해야 할 일은 많다. 기회가 닿는 대로 건강한 한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