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글로벌 이코노미

2004-01-0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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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환보유 사상 최고

러시아의 금·외환 보유고가 지난해 12월에 778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중앙은행이 8일 밝혔다. 중앙은행은 “구랍 25일 현재 금·외환 보유고는 모두 778억달러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금·외환 보유고가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국제유가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시아 금리인상 가능성 낮다


한국 등 아시아 지역 국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추가 경기부양 필요성 등으로 인해 올해에는 낮은 상태라고 아시안 월스트릿 저널이(AWSJ)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은행이 더 빠른 속도의 경제 회복 등을 이유로 전날 콜금리를 3.75%로 동결한 점을 들고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등 다른 나라에서도 올해 물가가 그다지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공격적 이메일, 건강에 위협

직장 상사가 보냈거나 ‘공격적인’말로 쓰인 이메일이 혈압을 상승시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버킹엄셔 칠턴스 유니버시티 컬리지의 연구진이 48명을 대상으로 혈압 변화를 측정한 결과 이메일이 상사로부터 오거나 공격적 어조로 쓰인 경우 혈압이 급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방송은 전했다.

베트남, 작년 경제 급성장

작년 베트남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7.24%로 최근 6년 동안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며, 특히 민간기업의 비중이 확대됨으로써 경제의 성장주체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도 베트남 경제운영 실적 및 2004년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은 베트남의 2001∼2005년 5개년 계획 중간연도로서 GDP 성장률 7.24%로 최근 6년 동안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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