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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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더 많은 시간보낼것”

2004-0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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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상담가 하재원씨

한인들에게 재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재원씨(사진)는 지난해까지 바쁜 사회 생활로 가족들과 함께 있는 저녁시간은 일주일에 2번 정도였다. 하지만 새로 시작된 해에는 아이들이 더 성장하기 전에 아버지로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 우선 목표로 정했다.
“아이들이 너무 빨리 크는 것 같아서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큰애가 7살인데 벌써 훌쩍 커서 아빠 가는데 같이 안 가려 하더라구요”
하씨의 말대로 아이와 함께 지내는 시간은 15년 정도, 계산해보면 얼마 남지 않는 기간동안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더 많이 갖고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는데 노력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새해의 다짐과 함께 하씨는 “올해 경제가 좋아진다는 예측이 쏟아지고 있어 미국 사람이 돈 벌 때 한인들도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함께 돈을 버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재정상담가다운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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