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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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베푸는 것이 소망”

2004-0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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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니팍도서관 이차희 관장

“저의 소원은 그저 하루 몇 사람에게라도 성심을 다한 친절과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알바니 도서관의 이차희 관장(사진)은 한 지역의 도서관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첫째도 친절, 둘째도 친절을 베푸는 것이 올 한해의 소망이라고 밝혔다.
“물론 도서관을 찾는 분들한테 친절함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고 또 저희 도서관 직원들도 잘 따라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이 아무리 마음을 다짐하고 또 다짐해도 그렇게 쉬운 것 같지만은 않아요. 때로 업무가 밀리고 또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기 시작하면 정신이 없어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 관장은 이어 “많은 분들이 작은 일에 기뻐하고 작은 일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도 너무나 흐뭇해진다”며 “올 한해는 친절을 생활화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새해 소망하면 건강을 빼놓을 수 없죠.” 이 관장은 “새해에도 저의 가족들은 물론 한인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한해가 되길 바란다”는 바램을 잊지 않았다.
<박웅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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