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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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재외 유공동포상

2004-01-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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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자매시협회 이화자회장과 코퍼스 크리스티 아시아문화원 김동월 전 원장이 2003년 재외 유공동포상을 수상했다.
지난 7일 오전 11시30분 휴스턴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2003년도 유공동포 포상 전수식에서 양봉렬 휴스턴총영사는 이들에 대해 대통령 표창장 및 훈장, 국민포장 및 표창장을 전달했다. 양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수상하신 두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한국문화 소개에 앞장선 두분은 양국관계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더욱더 맡은 분야에 정진해 주길” 당부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동월씨는 수상소감에서 “부족한 저를 선정해주신 한국정부에 감사하다. 항상 한국문화를 미주류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이화자씨도 “많은 분들의 협조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한국과 한국참전용사를 위해 누군가 해야 될 일을 한 것뿐이며 기대하지 않았던 상을 받게돼 무척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이날 재외 유공동포상을 수상한 김동월씨는 거주하고 있는 코퍼스 크리스티 지역에 한국문화 소개와 한국문학의 영어 번역 및 주류사회 홍보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으며, 이화자씨는 킬린지역에 한국소개활동과 한국전 50주년 한국전 기념조형물을 건립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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