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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의 역사’ 김명한옹 별세

2004-01-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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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103세

LA 한인사회 최고령자로 알려진 김방앗간의 김명한(사진) 옹이 6일 오후 7시30분께 굿사마리탄 병원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103세.
김옹의 4남 김기순씨는 7일 “지난해 9월 엉치뼈 골절로 수술을 받은 후 기력을 회복하지 못해 통원 치료 중이었으며 폐렴 증세로 굿사마리탄 병원에서 3주 가까이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1900년 음력 2월15일 평북 남포에서 출생한 김옹은 7남4녀의 자녀를 두었고 증손까지 직계 가족만 100명이 넘어 ‘부귀다남 수복강녕’ 했었다.
빈소는 올림픽가의 김방앗간에 마련됐으며 9일 오전 10시부터 문상할 수 있다. 추모식은 11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오후 7시30분, 장지는 할리웃 포리스트론으로 정해졌다.

<관계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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