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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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영광을 다시한번”

2004-01-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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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테네올림픽 한국축구팀응원 이상천씨

2002년 월드컵 시카고 후원회 수석부회장을 지낸 이상천씨의 새해에는 어려웠던 미국경기가 풀리고 한인들이 근심없이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걸어 본다. 거기에 덧붙여 한국 축구팀이 올해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올림픽 본선에 출전해서 2002년도 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었으면 금상첨화.
축구에 대한 애정이 식을 줄 모르는 이씨는 “올해 아테네에서 열리는 올림픽에도 직접 찾아가 한국팀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여건상 직접 찾아가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며 “멀리서나마 한국팀의 선전을 바라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미국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 경기에 아내와 함께 직접 찾아가 한국팀을 응원하기도 했던 이씨는 “지금도 박지성 선수의 골장면을 생각하면 한 폭의 그림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아테네의 하늘에 한국의 태극기가 휘날리는 모습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준 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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