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더욱 화목하길”
2004-01-08 (목)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 거주하는 신석기씨(사진)는 2003년 유공동포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독립운동가 박용만 선생이 창설한 헤이스팅스 소재 한인소년병학교 기념비 설치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신씨는 “상을 위해 한 일은 아니고 여러 준비위원들이 함께 한 일로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겸손을 전했다.
이제 새해를 맞은 신씨 경사스러운 일로 한해를 마감한 그는 “새해에는 가족이 건강하고 보람있는 일을 더 하고 싶다”고 소박한 소망과 함께 “이 곳의 얼마되지 않는 한인들이 더욱 단결하고 화목하게 살았으면 하는 것이 큰 바램”이라며 한인사회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았다.
<홍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