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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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자동차 도난건 감소

2004-01-0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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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개월간 달라스시의 자동차 도둑이 10%나 줄어 들었다.
달라스 경찰국(DPD)과 연방 범죄수사국(FBI) 단일범죄동향에 따르면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 가운데 수위를 달리던 달라스 시의 자동차 도둑이 4위로 떨어졌다.
지난 한해동안의 달라스 시의 자동차 도난건은 1만 8,365건으로 인구 1,000명 당 도난비율이 14.79로 디트로이트 24.8(2만 3,857건), 피닉스 18.24(2만 5,624건), 워싱턴 16.06(9,168건)에 이어 4위이다. 달라스 시의 자동차 도난 건은 지난 6년간 인구 50만명 이상의 미국내 도시 가운데 수위를 점했었다.
이는 지난 연초부터 자동차 도둑 방지를 위해 달라스 경찰국이 펼친 HEAT(Help End Auto Theft), VIN etching, ROPE(Repeat Offender Prevention Program), Lock, Take, Hide, SkyWatch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 및 도난방지 표식 또는 인식을 장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자동차 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새벽 1시부터 5시 사이 차량등록 검문 강화, 차량고유 식별번호를 차량 윈도우 상에 새겨 넣어 도난 시 차량복구를 용이하게 했으며, 차량절도 전과자들에 대한 사복 경찰 배치강화, 잠그고, 숨기고, 귀중품은 소지하는 홍보 강화, 도난다발지역 공중 정찰강화 등이다.
이외 미국내 자동차 도둑이 많은 10대 도시는 시애틀 인구1,000명당 14.32(8,308건), 멤피스 13.92(9,219건), 덴버 12.8(7,441건),투손 11.99(6,206건), 보스턴 11.9(7,096건), 밀워키 11.87(7,187건) 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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