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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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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5대 아틀란타한인회 총회 및 송년대잔치 개최


한인회관 양성화 실현에 성공한 제25대 아틀란타한인회 김백규 회장이 새롭게 단장한 한인회관에서 신임 김도현 회장에게 최종 한인회기를 이양했다.

제 25대 아틀란타한인회 총회 및 송년대잔치가 지난 28일 하오 새롭게 단장된 한인회관에서 정, 부회장 이취임식과 겸해 개최됐다.

총 1, 2, 3부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미주한인회 총연 최병근 회장을 비롯해 주상원 메리스콰이어스 의원, 김성엽 총영사, 그리고 동남부 6개주의 각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제 25대 아틀란타한인회는 한인회관 양성화사업의 완수를 위해 지난 2년의 임기동안 한인회비납부운동 및 한인회 양성화사업과는 별도로 미래 한인동포들을 위한 한인회 체육관 내 음향 및 조명시설을 완비시킨바 있다.

김백규 한인회장은 한인회관 양성화 사업완수를 생각할때마다 그저 감격스럽다며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까지 적극적 협조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개회사를 대신했다.


한편 1부에서는 2003년도 업무보고 및 재무보고, 그 외 김백규 한인회장과 함께했던 제25대 한인회 집행부들이 소개된 후 끝으로 이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이 거행됐다.

또한 2부순서 취임사에서 신임 김도현 회장은“9.11사태 이후 어려웠던 상황에서 훌륭하게 한인회를 이끌어온 김백규 회장님 이하 집행부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지역 동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미국 내 한인들의 위상제고에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취임사를 끝낸 김도현 신임회장은 곧이어 김백규 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패를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후 신임 회장단이 단상에 나와 소개 됐다.

이어진 3부에서는‘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인기가수 임주리씨와 서울훼밀리가 초청돼, 잔치분위기를 한껏 돋우었으며 이외 항공권과 김치냉장고등 푸짐한 부상이 준비된 경품추첨을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많은 선물을 안겨주었다.

한편 이날 행사가 펼쳐진 한인회 체육관은 새로운 조명 및 음향시설, 그 외 새로 단장된 모습속에 정민우 화백의 작품 30여점이 체육관 내부벽에 전시돼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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