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극복 인간 승리”
2003-12-26 (금) 12:00:00
뉴욕데일리는 19일 브루클린 검찰청에 근무하고 있는 정범진(37, 사진) 검사를 장애를 극복한 우수한 검사로 소개했다. 이 신문은 뉴욕시의 ‘우수한 시민(Great People)’란에 정 검사를 ‘장애를 극복한 인간 승리자’로 실었다.
이 신문은 조지 워싱턴 법대시절 예상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장애자가 된 정씨가 재정문제로 뉴욕시립 법대로 옮겼으며 법대 졸업후 브루클린 검사로 들어가 기대 이상의 능력으로 케이스를 승소로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씨가 처음 근무할 때만 해도 주위에서는 장애인이 검사일을 어떻게 해낼지 걱정스러운 눈길을 보냈으나 지금은 1년에 60건의 케이스를 감독하는 등 정상인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