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미호 회장, 35관구 경찰서장에 위문금 전달

2003-12-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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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상가 순찰 당부

22일 새 회관 잔금결제 후 올해 안 이주 계획

필라 한인회 건물의 매각 잔금 결제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 한인회관 공동 소유주인 한인회와 노인회 관계자가 관할 35관구 경찰서장을 초청해 감사 인사와 함께 한인 비즈니스 지역의 각별한 순찰을 당부했다.

정미호 필라 한인회 30대 회장 당선자와 박명호 필라 노인회 34대 회장 당선자는 지난 15일 노스 필라에 있는 서라벌 회관에 로버트 머피 필라 35관구 경찰서장을 초청해 위문 금을 전달한 뒤 한인회관이 올해 안으로 필라 2관구 경찰서 관할 지역인 라이징 선 에비뉴로 이전하지만 35관구 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많은 한인 동포들이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므로 각별한
순찰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정미호 회장 당선자는 올 연말 연시에는 한인 동포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머피 경찰서장은 그동안 한인회에서 경찰 업무에 여러 가지로 협조해 쥐 고맙다면서 2관구 경찰서장인 바스케스 서장에게 한인회 업무를 인수 인계하겠다며 애정을 표시했다.

이날 모임을 주선한 정창교 경찰 자문위원(올니 비즈니스 협회장)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한인 상가 밀집 지역인 노스 필라 5가에서 큰 사고가 없어 다행이라면서 35관구 경찰에서 사복 경찰을 투입해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불심 검문을 실시하는 등 총력 순찰을 펼치는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정미호 회장 당선자는 오는 22일 현 한인회관과 새로 구입하게될 라이징 선 에비뉴에 있는 건물의 잔금 결제를 동시에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세틀먼트가 끝나면 올해 안으로 이사하는 방안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박영근 변호사는 현 한인회관의 타이틀 등 관련 서류가 미비해 이를 보완하느라고 잔금 결제일이 늦춰지게 됐다고 말했다.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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