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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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플라자’로 재탄생

2003-12-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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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부산 플라자, 새크라멘토 매장 개점에 맞춰

오클랜드 부산 플라자(대표 유병주, 사진)가 새크라멘토에 제2의 매장을 열면서 이름을 ‘코리아나 플라자’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유병주 대표는 지난 12일 새크라멘토에 오는 18일 제2 매장을 오픈하면서 오클랜드와 새크라멘토 매장의 이름을 코리아나 플라자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대표는 지난 6년동안 타민족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계속해와 현재 부산 플라자의 고객중 타인종의 비율이 38%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새로운 매장 오픈과 때를 맞춰 타인종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름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공모를 통해 코리아나 플라자라는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는 19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18일 개점식을 갖는 새크라멘토 매장은 현재 오클랜드 매장의 2.5배 크기인 3만 스퀘어 피트의 대형 매장으로 초대형 샤핑몰에 위치해 있으며 500대의 주차가 가능한 곳이다. 또 한인 업소들이 밀집해 있는 폴섬 불루버드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하이웨이 50번에서 내려 2-3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편리함도 갖췄다.

유대표는 새크라멘토의 한인 커뮤니티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다 인근의 스탁턴이나 레이크 타호, 리노지역의 한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대표는 마켓의 규모가 큰 만큼 미국마켓과 중국 마켓에서 샤핑하는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비해 원스탑 샤핑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새크라멘토 매장에는 푸드 코트가 들어서게 되며 6개월 정도 후에는 6-7개의 소매점포도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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