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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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쉬리’ 김윤진

2003-11-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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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 드라마에 출연

영화 ‘쉬리’의 여전사 김윤진(사진)이 미국 브라운관에 진출한다.
김윤진은 이달 중순 ABC TV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 방송사가 내년 3월부터 방영할 12부작 시리즈물(제목 미정)에 전속기간 6개월에 75만 달러(약 9억원) 이상의 조건으로 출연하기로 했다.
계약 조건은 전속 6개월 35만 달러, 출연료 40만 달러(12부작기준)에 김윤진이 원할 경우 35만 달러에 기간을 6개월 연장할 수 있어 이 경우 총 수입금은 105만 달러(약 12억6천만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쯤 촬영에 들어갈 이 시리즈물의 장르나 성격, 출연 배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일단은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제작된 후 몇 부작이 될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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