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중앙장로교회 ‘30년사’ 발간
2003-11-27 (목)
’성도를 훈련시켜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
워싱턴 한인사회와 발전을 같이해온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30년사를 발간했다.
1973년 창립돼 4,000여명이 넘는 성도를 가진 대표적인 미주 한인교회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30년사’에는 교회의 변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화보와 도표 80여 페이지도 함께 수록돼 생생한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30년사는 교회창립과 시련, 시련 극복과 성전건축, 훈련과 양육, 선교와 비전 2020, 전문화 새시대의 도전 등 모두 5장의 소제목으로 나뉘어 시대적 상황을 설명하고 있으며 한인 이민사와 미주 한인교회 성장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주요 관계자 명단 및 통계를 부록으로 첨가, 이해를 돕고 있다.
백순 편찬위원장은 발간사에서 “한인 미주이민 100주년이 되는 해에 발간된 와싱톤중앙장로교회 30년사는 미주 한인교회 전체가 앞으로 어떤 비전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제시하는 한 모퉁이 역사”라고 밝히고 있다.
윤명호 초대 목사와 2대 이원상 목사, 3대 노창수 목사를 거치며 성장을 지속, 미 남침례교신학대학원 소속 빌리 그래함 스쿨’이 탁월한 교회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교회’로 선정하기도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3년내에 센터빌 지역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새로운 차원의 복음 사역을 열어갈 계획이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