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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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달라스 지역협의회 무숙자들에게 저녁식사 제공

2003-11-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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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추수감사절을 맞아 민주평통 달라스 지역협의회가 달라스 지역의 무숙자 250여명에게 저녁식사를 제공, 이들을 위로했다.
25일 저녁 오후 6시 달라스 다운 타운 인근 유니온 가스펠 미션빌딩에 모인 민주평통 달라스 지역 협의회 오용운회장을 비롯한 김용규 한인회장김재호 한인회 부회장, 신임 달라스 한인회 김윤원회장, 정숙희 상공회장 , 민정숙 부녀회장, 김춘자 신임 부녀회장, 김애자 달라스 매스터 코랄 단장 , 홍선희평통위원, 이경희 민주평통 달라스지역 협의회 총무 등 달라스 한인 민주평통 위원이면서 단체장을 맡은 이들은 정성껏 준비한 저녁을 무숙자들에게 손수 제공, 배고픔과 추위에 언 이들 무숙자 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다.
퓨전식 식단을 준비한 이들은 6시부터 준비한 식단을 7시경 1차적으로 4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이어 8시경 200여 무숙자들의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에게 한인동포들의 온정도 함께 전했다. 식사를 마친 무숙자들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 데도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로 답례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재호 부회장에 의하면 “무숙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문맹을 퇴치하며, 직업 훈련 및 재활의 길을 열어주는 유니온 가스펠 미션은 무숙자들에게 13-17개월간 글을 모르는 문맹자들에게는 글을 가르쳐 주고 스스로 일을 하려하는 사람들에게는 시간당 임금을 적립케해 재활의 기본자금을 마련하면서 한편으로는 컴퓨터 등 각종 직업교육을 시켜 무숙자 자신이 스스로 사회로의 원대복귀 하겠끔 재활의지를 북돋우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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