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해결산하고 내년도 계획 논의

2003-11-26 (수)
크게 작게

▶ 한인회 정기 이사회 개최, 순회영사 홍보 혜택 확대등


새크라멘토 제 21대 한인회의 정기 이사회가 지난 18일 한인회관에서 열려 결산보고와 내년도 계획안을 논의했다.
박승걸 한인 회장은 세계 한인 회장 회의와 지난 10월에 열렸던 새크라멘토 한인 합창단 음악회의 결과를 보고하고 이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변청강 사무총장은 회계보고에서 잔금과 내역을 설명하고 이사들의 질의에 대답했다.

내년도 계획안으로 설정된 영사 민원 업무를 오는 1월 17일로 예정하고 홍보에 주력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내년 3.1절 행사 때 수여하게되는 감사장 대상자를 한인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사람들을 추천 공모하기로 하고 각 단체와 교민들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논란이 되었던 회계 연도 변경은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현재의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기로 했다.

한인회의 회계 연도는 매년 6월 말로 결산되어왔다.
이날 회의에서 박 회장은 한인회에 모자 144개를 기부한 피터 김씨와 한인 행사를 위해 의료기 한 대를 기증한 미건 의료기의 강완휘씨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기증한 모자에는 한국태극기와 지도가 새겨져있어 한인을 대표하는 행사에 이용하기로 잠정 결론지었다.

<김미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