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유질건 증가에도 불구 고용시장은 안정기미
2003-11-26 (수)
미 경기의 흐름을 반영하는 다우존스, 나스닥, S&P 500 등 3대 지수가 지난 14일 최고치로 상승했다가 급히 하락, 다시 하향, 상승곡선을 반복하면서 소폭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 포트워스(DFW)의 2004년 투자와 개발 등 부동산 마켓은 미국내 37개 대도시 가운데 25위로 부동산전망은 금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내 350여 부동산 개발업자, 중개인, 투자사, 임대업자 및 시장분석기관으로부터 신흥산업에 대한 경향조사에서 나타난 이와같은 결과는 DFW가 주내 휴스턴(15위), 오스틴(22위)보다 뒤져있으나 하위권은 모면 지난해보다는 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지난 10월 달라스 실업률이 6.4%로 향후 고용시장은 차츰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달라스는 불과 수개월 전만해도 7% 대를 마크했었다.
반면 달라스 포트워스지역의 개인주택 유질건은 지난 2001년 1만 5,553건에서 2002년 2만 979건, 금년에는 2만 8,164건으로 지난 2001년에 비해 거의 배로 늘어나고 금년 유질건의 대부분을 달라스 카운티가 차지하는 등 부동산 시황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금년 달라스 카운티의 유질건은 1만3,681건으로 제일 많고 테런티 카운티 8,740건, 콜린 카운티 3,203건, 덴톤 카운티 2,54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텍사스주 실업률은 6.5%로 텍사스 노동력위원회(TWC)가 집계했다. 주내 실업률은 지난 9월보다 0.1% 포인트 개선됐다.
다이랜 래스 TWC위원장은 텍사스 노동시장이 계속 가시적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