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전자 ‘비저네어FX’ 딜러쇼

2003-11-2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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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라스베가스 안방극장 ‘미디어룸 설치’

LA전자가 운영하는 ‘안방극장’(Media Room) 시스템 전문회사인 ‘비저네어 FX’(VHX·대표 김병균)의 딜러쇼가 12월12일 라스베가스 베네티언 호텔에서 열린다. 미디어 룸은 최적의 사운드와 방음 상태에서 비디오 및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소파좌석 등을 설치하고 벽과 천장, 바닥을 설계한 별도의 공간.
이 행사에는 미 전국의 48개 딜러들이 참석, 신상품을 소개받고 부동산 붐과 함께 부유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판매전략을 논의하게 된다.
LA전자 내에 본사, 위스콘신주에 공장을 두고 있는 VFX는 서부 지역에 8개 딜러가 있으며, 대부분의 딜러들은 동부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VFX는 미디어 룸을 적게는 5만여달러의 경비로 단 이틀이면 공사를 끝낼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 주류사회 타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병균 대표는 “지난해 8월 세계적 기업 오웬스 코닝으로부터 미디어룸 설비업체를 인수, 당시 18개였던 딜러를 50여개로 늘렸다”며 “대형 샤핑몰에만도 106개 딜러를 두고 있는 보즈(Bose)와 계약을 맺어 앞으로 공동 판매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
VFX측은 최근 메서추세츠에 있는 보즈사를 방문, 시스템 설치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213)252-0066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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