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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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독감 주의보

2003-11-1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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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통제예방센터는 올 겨울 독감이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11월 첫째 주 실시된 테스트 결과 실험 참가자의 19%가 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을 나타냈는데 이는 통상 10%를 넘지 않는 평년 수치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텍사스, 콜로라도, 미남서 지역과 산악 지역 등지가 독감에 가장 취약한 곳으로 조지아를 비롯한 동남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올해 유행하게 될 독감은 백신도 잘 듣지 않는 A-Fujian-H3N2
형으로 전문가들은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충고하고 있다.


일단 6-23개월 된 유아와 50세 이상 인구는 반드시 예상접종을 하라는 것이 이들의 주문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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