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식품협회(KAGR O, 회장 박만출)가 장학생을 선발한다.
매년 연말을 맞아 장학생을 선발해 오고 있는 식품협회는 올해에는 DC 거주 흑인학생 10명에 5천달러, 회원 자녀 3명에게 3천달러, 한인 학생 1명에게 3천달러를 전달한다.
신청 마감일은 12월 5일로 성적뿐 아니라 가족 및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한 학생이 해당된다.(문의 202-269-0026).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2월 19일 우래옥에서 있게 된다.
박만출 회장은 “한인 업자와 주민들과의 관계개선 및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지난 14년 동안 추진해 왔다”며 “한인 업소를 상대로 강도사건이 끊이지 않지만 지역 커뮤니티를 사랑으로 끌어안는 우리들의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협회는 13일 DC내 한 식당에서 이사회를 갖고 신임부회장을 새로이 선임하는등 그동안 부진했던 협회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새로 구성된 임원진으로는 수석부회장에 박희균, 지역부회장에 유용진(VA) , 이종호(MD), 조창윤(DC)씨와 사무총장 윤화식씨가 임명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는 12월 7일에 개최되는 ‘DC 7관구 어린이 크리스마스 행사”를 후원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내년 1월 12~16일 본국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KAGRO 총회에 박희균, 유용진씨를 대표로 보내기로 결정하는 한편 6월의 미주총회를 워싱턴에 유치하기로 했다.
<전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