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가주국제문화대학(IIC)내 한국어교육과 구은희 학과장은 가주내 한국어 교사자격증 취득과정을 설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구은희 박사(교육학)에 따르면 한국의 교사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당장 CBEST(가주 교사자격 검정시험)를 응시하지 않고도 5년 한도의 가주 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 그후 평생 자격증(Clear Credential)을 받으려면 CBEST틀 통과하면 된다.

한국의 교사자격증을 이미 보유한 사람이 평생자격증을 취득하려면 5년 만기 교사자격증을 취득후 1년 이내에 CBEST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영어교육과목과 미국 헌법, 전공과목, 건강 및 특수교육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구은희 박사는 IIC 교사자격증 서비스센터에서 교사자격 취득에 필요한 모든 서류과정을 도와주겠다면서 한국어 교육방법은 IIC 교육학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IIC의 한국어교육학 석사과정을 졸업, 석사학위와 미국 교사자격증을 취득하면 미국 대학과 중·고등학교의 교사로 취직할 수 있다고 구박사는 설명했다.
한편 한국어교사의 전망에 대해 구박사는 국방언어대학(DLI) 및 미국내 여러 대학의 한국어 교수 또는 강사로 진출이 가능하다면서 중·고등학교의 외국어과목중 한국어교사로도 채용이 많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IIC가 운영하는 한국어 교사 자격증 프로그램에 EOGKS 문의는 415-445-1884(구은희 학과장)로 하면 된다.

<한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