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S 오피스 매출비중 늘어날 것

2003-10-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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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체 매출에서 최신판 오피스 프로그램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21일 밝혔다.
빌 게이츠 MS 회장은 이날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피스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판매를 늘릴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월 말 종료된 사업연도에 MS의 전체 매출에서 오피스 관련 제품이 차지한 비중은 29%로 지난 2000 사업연도의 40% 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MS는 공짜 운영체제인 리눅스와의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자사의 데이터 베이스와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연동시키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최신판을 이날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MS는 최근 3년간 핵심 사업부 가운데 오피스 부분의 평균 매출 신장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2년만에 처음으로 오피스 프로그램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에 착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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