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시리즈 광고 요금 32만5,000달러
2003-10-18 (토) 12:00:00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하고 있는 뉴스 코퍼레이션사는 올해 월드 시리즈 중계방송의 광고 요금을 30초당 32만5,000달러에 책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월드 시리즈의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는 뉴스 코퍼레이션의 존 네스비그 판매담당 사장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이 광고요금은 지난해의 30초당 30만달러에 비해 8.3%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뉴욕 양키스와 플로리다 말린스간에 펼쳐질 월드 시리즈 중계방송 광고는 뉴욕 앙키스 스타디움에서 1차전이 열리는 18일 오후 8시전까지 모두 매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월드 시리즈 TV광고의 초당 단가는 1만833달러이며 지난해의 경우 초당 광고 단가는 1만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