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밖에 모르는 사람인데…”

2003-08-2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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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생자 유가족들 억울한 죽음에 침통

해고된 직원인 타피아의 총기난사로 졸지에 목숨을 잃은 하워드 와이너씨(59, 노스부룩 거주)와 알란 와이너씨(50, 윌멧 거주), 대니엘씨(30)는 모두 친가족 관계로 알란씨는 하워드씨의 친동생이며 대니엘씨는 하워드씨의 친아들이다.
유태계인 하워드씨는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이 회사를 20여년전 창립해 동생, 아들과 함께 건실하게 운영해왔다.
이날 비보를 접하고 노스부룩타운내 하워드씨의 자택에 모여든 친척들은 평소 일만 열심히 해온 이들이 한꺼번에 허망하게 목숨을 잃은데 대해 허탈감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면서 가장 충격이 큰 부인 웬디씨 등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하워드씨와 알란씨가 거주하는 윌멧 자택의 이웃 등 지인들도 뜻밖의 참사를 당한 유가족을 방문,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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