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윤실 조직 개편, 공동대표제 도입

2003-08-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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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중심 운영 전환

기독시민운동단체인 워싱턴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대대적 조직개편을 통해 한인사회에 좀더 가까이 다가섰다.
워싱턴 기윤실은 25일 비엔나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체제개편과 함께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새로 신설된 공동대표에는 배현찬 현 이사장(리치몬드 주 예수교회 목사)과 강창제 장로(와싱톤 중앙장로교회), 이사장에 최호택 목사가 선출됐다.
조직개편의 골격은 운영의 중심을 이사회에서 회원 중심으로 바꾼 것. 이에 따라 이사회는 회원제 활성화 및 재원확보에 치중하며 조직운영은 공동대표와 실무를 담당할 4개 운영위에서 맡는다.
운영위는 건강가정운동위원회, 건강교회운동위, 건강사회운동위, 네트워크 관리위로 나뉘어졌다. 또 정책결정 및 감독기구로 실행위원회를 별도로 신설했다.
이번 개편은 한국의 기윤실이 지난해 제2의 창립을 선언하며 면모를 일신한데 이어진 것으로 한인사회의 구체적 현실에 뿌리를 내리려는 회원들의 뜻에 따른 것이다.
배현찬, 강창제 공동대표는 “그동안 기윤실 활동이 한인사회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보다 효율적인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전환을 시도한 것"이라고 개편의 취지를 밝혔다.
워싱턴 기윤실은 1995년 목회자와 평신도등 50여명으로 창립돼 그동안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원리를 한인사회에 펼치는 운동을 해왔다. 특히 본지에 장기간 게재된 기윤실 칼럼을 통해 기독교 윤리를 전파해왔다.
18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신동수, 정택정 목사의 기도, 참석자 소개, 조직개편의 취지설명, 헌장 개정안 심의,공동대표 및 이사장 선출,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의 703-645-0164.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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