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스타인, ‘민주당 전략 바꿔라’
2003-08-27 (수) 12:00:00
캘리포니아주내 민주당원들이 소환투표에 반대를 하면서도 주지사 후보로는 크루즈 부스타멘테를 지지할 것을 선거전략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다이앤 파인스타인 연방상원의원은 이같은 선거전략이 잘못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오는 10월 7일 실시되는 선거에서 첫 번째 파트인 주지사 소환에 반대 표시만을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녀는 두 번째 파트에는 아무것도 표시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이같은 전략만이 소환시도를 무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원은 ‘소환에는 반대, 부스타멘테에는 찬성’ 전략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원은 데이비스 주지사를 소환하는 것에는 반대지만 투표당일 소환에는 반대표를 던지고 두 번째 파트인 주지사 후보 선거에는 부스타멘테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렇게 하는 것이 공화당에 반감을 갖고 있는 히스패닉 유권자들을 대거 투표장에 이끌고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파인스타인 의원은 이같은 전략에 반대를 표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첫 번째 질문을 답할 경우 두 번째 질문에는 첫 번째 질문을 지키기 위해 반대입장으로 답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첫 번째 질문이 중요한 만큼 첫 번째 질문에만 반대의사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