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산신청 UA, 구조조정 순조

2003-08-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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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엘크 그로브 타운에 본부를 둔 세계 2위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사의 모기업인 UAL의 지난 7월 영업실적이 마이너스에 머물렀으나 회사측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연방파산법 11조에 따라 법원에 파산 보호신청을 했던 이 회사는 같은달 1억1천200만달러의 순손실에도 불구, 구조조정 작업이 착실히 진행중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UAL은 지난 7월 고가의 항공기 임대료 거부로 인한 1억500만달러의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하면 실제 순손실은 700만달러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전체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마일당 탑승객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증가, 업계 전체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재무건전도의 중요지표인 현금보유고도 4천800만달러가 증가한 23억달러에 달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UAL의 제이크 브레이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월의 실적은 회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새로운 증거"라며 "성공적인 비용절감과 수익증대를 이뤄내면서 파산 상황 종료를 위한 모멘텀을 구축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파산보호신청을 했던 UAL은 2004년 봄에 파산법11조 상황의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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