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개발 ‘선삼’미 시장 공략

2003-08-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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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세포 억제 능력 탁월”

’암세포 억제 효능이 산삼보다 10배 강한’ 선삼(仙蔘)이 한인들에 의해 개발돼 미국 시장에 처음 소개됐다. 서울대 약학대 인삼연구팀은 지난 21일 기쁜소리방송 세미나실에서 제일제당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선삼’ 설명회를 가졌다.
박정일 교수는 "선삼이 발암을 막고 암세포 사멸을 촉진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등 암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며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강화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에도 효능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서울대 약학대 연구진이 설립한 벤처기업 ‘진생사이언스(대표 김복득)’는 세계 최초로 인삼에서 분리 성공한 신물질로 국내외에서 17건의 특허를 획득 및 출원했으며 ‘Cancer’지 ‘SCI(Scinence Citation Index)’ 등 세계 유수 학술지에 20여차례 소개됐다. 또 지난 4월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는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교수는 "현재 인삼은 중국에서 생산이 가장 많고 스위스 제품을 최고로 치며 유통은 홍콩이 장악하고 있어 한국은 인삼종주국의 타이틀이 무색하다"며 "선삼이 건강식품으로서 FDA 승인을 받은 만큼 미 주류시장을 적극 공략,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문의: 피터 정 (571)228- 837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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